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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사내하청 6000명 2017년까지 정규직 채용
[헤럴드경제] 현대차 정규직 노사, 울산공장 사내하청 노사, 금속노조 등 5개 주체 대표는 14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특별협의에서 2017년까지 사내하청 6명을 정규직화 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2010년 대법원의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정규직 간주’ 판결로 촉발된 사내하청 정규직화 문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 판결은 2005년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최병승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기 때문에 10년 만에 종지부를 찍는 셈이다.

잠정합의는 지난해 8월 18일 아산·전주공장 사내하청 노조와 1차 합의한 ‘2015년까지 4000명 채용’보다 채용규모와 사내하청 근무경력 인정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또 2018년부터 정규직 근로자가 필요할 경우 사내하청 근로자를 일정 비율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노사 쌍방이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 사내하청 해고자의 경우 본인이 희망하면 재취업을 알선하고 특별고용 시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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