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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수사 이번주가 분수령
15일 정준양 前회장 4차소환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여권의 유력 정치인과 포스코 협력업체 간 유착 여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검찰은 2009년 포스코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정치권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전임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15일 오전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9일, 10일에 이은 4번째 소환이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회장 선임 과정과 외주업체 특혜성 거래 사이의 연관성을 집중 추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4차 조사 이후 추가 소환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정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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