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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뻗어가는 ‘파리바게뜨’…전통 추석선물도 글로벌 콘셉트
서구적 취향 가미한 디저트 약과
인절미 찹쌀떡 마카롱도 선봬


중국과 미국, 베트남, 프랑스 등에 180여개 매장을 보유한 파리바게뜨가 다양한 해외 문화를 흡수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추석 명절을 겨냥해 나온 제품도 중국 프랑스 등 해외 각국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가 만나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주력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추석선물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디저트 콘셉트를 가미해 모던하게 재해석한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전통식품명인 33호 남도의례음식 문화재전수자 박순애 전통식품명인이 만든 약과에 현대적인 디저트 감각을 더한 ‘제대로 만든 디저트 약과’와 ‘정성가득 전통세트’ 2종을 선보인다.

제대로 만든 디저트 약과는 전통 약과를 재해석해 ‘레몬’과 ‘시나몬’이라는 서구적인 맛을 더한 디저트 약과로 동서 미식 취향을 아우르는 제품이다. 아담한 사이즈의 쁘띠 약과에 피스타치오와 식용 금박 장식으로 럭셔리함까지 더했다. 정성가득 전통세트(2만원)는 레몬, 시나몬 맛의 디저트 약과와 4가지 맛의 화과자, 달콤한 양갱으로 구성됐다. 모던 프렌치 스타일을 담은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프랑스 정통 디저트인 마카롱에 한국 전통 원료를 접목시킨 인절미 찹쌀떡 마카롱, 흑임자 찹쌀떡 마카롱은 눈길을 끄는 상품이다. 2종 모두 개당 1500원으로 원하는 맛의 마카롱을 골라 선물포장을 할 수 있다. 또 프랑스 정통 구움과자 다쿠와즈 2종과 휘낭시에 2종, 마들렌으로 구성된 프렌치 선물세트(1만5000원)를 선보인다.

명절 때마다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는 글로벌한 감각과 더해지면서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세련되어졌다.

▷부드러운 과자 위에 건과일과 견과류를 멋스럽게 장식한 ‘오색정과’와 밤, 팥, 녹차, 호박 앙금이 들어간 중국 전통 ‘월병’으로 구성된 마음담은 전통세트(3만원) ▷국내산 쌀로 만든 ‘전병’과 한 입에 들어가는 ‘쁘띠만주’, ‘스타볼’로 구성된 소망가득 전통세트(2만2000원) 등을 선보인다.

한편 전통선물세트는 한국민속촌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토리를 담으며 정성을 더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운 찹쌀떡세트와 고운 찹쌀떡&약과세트 2종은 제품 패키지에는 우리 선조들이 귀한 손님에게 특별한 간식으로 대접했던 조선시대 찹쌀떡에 대한 스토리텔링를 담아,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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