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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출인 접수 22.4% 증가…대전 증가율 ‘최고’
[헤럴드경제]가출인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4년간 지방청별 가출인 접수 현황’을 분석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가출인 접수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총 21만5315건의 가출인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4년간 가출인 접수 건수는 2011년 4만8372건, 2012년 5만건, 2013년 5만7751건, 2014년 5만9202건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2014년에는 2011년 대비 1만830건이 증가해 22.4%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 37.4%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경기 34.6%, 충북 30.2%로 뒤를 이었다. 전북의 경우 증가율 –1.7%로 유일하게 감소하는 추이가 나타났다. 대구 4.7%, 강원 8.6% 등도 비교적 적게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은 “경제위기로 인한 가족의 위기, 인신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증가 등 가출 증가의 원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하며, “범죄를 줄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가출인 수를 줄일 수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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