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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래호 사고 8일째…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
[헤럴드경제]전남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이 밤사이 계속됐으나 추가 발견 소식은 없었다.

12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3척, 관공선 6척, 저인망 어선 16척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다.

수색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1선에 300t 이하의 단정 등 소형 선박을, 2·3선에 중·대형 경비함 등을 분산 배치해 이뤄졌다.

야간 항공 수색은 기상 불량으로 취소됐으며, 조명탄도 사용하지 못했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구조됐다. 7명은 실종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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