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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자의 도덕경과 싯다르타의 법화경은 닮았다?

함대식 신간 <부처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 출간

법화경을 현대 물리학과 접목하여 새롭게 해설한 신간 <부처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함대식 지음,북랩 펴냄)를 통해 노자의 도덕경과 싯다르타의 법화경 사이의 공통점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인 함대식은 법화경을 8년간 100여독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간단한 공식으로 표현한 법화경 전문가로, 이 책을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로 통하는 문은 같다는 깨달음을 설파한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제자들에게 강조했고, 그와 동시대의 또 다른 성인인 싯다르타가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진정한 지혜와 행복을 만나는 길'이라 역설한 바 있다.

저자 역시 '너 자신을 알라'는 한 마디의 공식이 법화경은 물론 소크라테스와 싯다르타를 비롯한 여러 성인들의 가르침과 노자, 괴테, 칸트 등 여러 철학이론을 꿰뚫는 핵심이라고 강설한다. 불교뿐 아니라 그리스도교와 철학, 물리학, 훌륭한 문학 등이 모두 하나의 통일된 이론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화경을 물리학의 양자역학과 연결해 설명하는 등 전례없는 시도로 창의적으로 풀어낸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특히 지구상의 모든 물질이 존재하는 배경이 되는 입자로서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힉스 입자의 발견이 종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으로, 힉스입자에 대한 철학적 고찰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이렇듯 단순한 불교 경전의 해석이나 불교 교리에 입각한 해설이 아니기에 독자들이 비교적 쉽게 법화경에 대해 이해하고 진리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법화경 연구가이자 <부처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의 저자인 함대식은 "악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행해지며, "부처의 말씀처럼 나 자신을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와 행복을 만날 수 있는 길"이라며 "이 책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굳건히 알아서 신념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선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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