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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새정연 정통야당 60주년? ‘역사왜곡’”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정통야당 창당 60주년 기념식’에 대해 역사성이 왜곡됐다고 비판했다고 10일 이장우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본래 잘 들여다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의) 양대”라며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YS가 지기 전까진 (야당의) 실질적인 중심추가 그였고, 통일민주당을 만들어서 함께 하다가 평화민주당으로 분당한 것은 DJ이므로 정통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그 후 DJP 연합 과정을 지켜보면 정통 야당으로서 60주년을 주장하는 건 한마디로 역사적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야당은 실질적인 DJ 동교동계 등으로 구성돼 과거 전통성을 가진 게 아니라 친노계가 장악한 상황”이라며 “정통성에 대한 60주년을 이야기 하는 게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8일 민주당 창당 60주년을 맞아 ‘정통야당 창당 60주년 기념식’ 개최를 앞두고 로고 제작을 완료하는 등 기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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