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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지원받은 中企, 글로벌 소셜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회사인 ㈜알에스엔(대표 배성환)이 경기도 지원으로 글로벌 소셜빅데이터 분류/분석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여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알에스엔은 2012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도비 지원을 받아 글로벌 유명 언론・커뮤니티・SNS정보 실시간 수집기, 작성자의 감성 분석(5단계)엔진, 실시간 정보 검색 및 통계분석기 등 3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알에스엔이 개발한 실시간 글로벌 소셜 빅데이터 수집엔진은 10여 개 언어권에 속한 30여개 국가의 목표 웹사이트의 구조를 분석하여, 신규 콘텐츠가 생산되는 페이지에서 30분 이내로 신규 정보만을 수집한다.

또 실시간 비정형 텍스트를 분석하는 EAM2를 개발하여 다차원/다중 주제 분류를 지원하며, 5단계 감성 분석을 수행하여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에 의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글로벌 기업의 자사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경쟁사와의 평판 분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핵심 소재 가격 예측, 공공기관의 정책 또는 이슈 관련 민원인들의 반응 분석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알에스엔은 대기업들의 글로벌 소셜빅데이터의 분석 수요의 증가에 따라 3년 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인력도 증가됐다.

2013년도 33명이던 직원이 현재 70명까지 늘었으며, 글로벌 전자회사, 자동차회사, 화장품회사 등을 상대로 연간 15억 원,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2015년도에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신기술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지원받은 R&D자금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IT기술개발 지원 사업이 확대되어 관내 기업들이 고용창출, 매출증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gs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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