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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원자력본부, 인근지역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우중본 본부장)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지역 농가돕기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9일 서생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서생면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영농자재 구입비 4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회(이용진 위원장)와 협약식을 갖고 농가운영의 필수 일반자재인 비료와 농약, 종자, 사료, 친환경자재는 물론 비닐과 박스 등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금은 2015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결과 지역경제사업분야 농산물 영농자재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결과에 따라 지급된 것으로 서생면 농업인 6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지역인 서생지역 농민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덜어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도 4억7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지원금은 농업인 1인당 농업자재 구매비용의 20%이내, 최대 500만원 이내로 교환권을 지급해 관내 농협에서 영농자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회 이용진 위원장은 “농가의 인건비 상승과 자재비 상승 등으로 지역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농가도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농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영농자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설과 추석명절에 임직원들이 지역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지역상생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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