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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은 ‘법원의 날’…대법원, 기념행사 개최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13일 첫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대법원은 11일 오전 양승태 대법원장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황찬현 감사원장, 김현웅 법무무장관, 김진태 검찰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전직 대법관 등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김용철 전 대법원장과 윤관 전 대법원장이 사법제도 개선을 통한사법근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또 문교부 차관, 서울대 법대학장 등을 지낸 고(故) 김증한 교수가 민법학 기초를 다지고 법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게 된다.

오후 2시부터는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과 정창호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등이 참석해 사법주권 회복의 국민적 의미, 세계 속의 대한민국 법원 등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대법원은 또 내달 2일까지 대법정 앞 중앙홀에서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이달 18일까지는 오픈코트(open court) 기간으로 정해 전국 법원에서 각종 견학 행사와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열기로 했다.

9월 13일은 1948년 대한민국 사법부가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받고, 가인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이 취임한 날이다. 대법원은 올해부터 이날을 법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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