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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산업 콘트롤타워 ‘부산글로벌게임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G스타’ 개최인 부산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도모하고 있는 게임산업을 이끌 콘트롤타워를 가동한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5시30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BC) 3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게임개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게임센터는 약 5개월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게됐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 개소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F)’을 개최한다.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인디게임개발 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다.

총 80여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신작이 공개되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개발자를 발굴하는 인디게임 어워드, 게임개발자 및 일반관람객 게임체험과 전시 작품에 대한 체험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오픈플레이 코너와 인디게임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게임산업은 국내 문화콘텐츠산업 수출의 55%를 차지하는 창조경제 및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가 게임산업을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수도권지역에 과도하게 편중된 게임문화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로 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게임센터에서는 게임관련 인프라 및 인큐베이팅 지원,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물론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로컬라이징, 퍼블리싱 등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게임기업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기지로서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동시에 개최되는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역시 게임산업 내 새로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인디게임 개발자간 네트워크의 강화와 교류의 장으로 앞으로 더욱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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