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병찬 기자] 미국 우주항공국(NASAㆍ나사)가 지구촌 사람들의 이름을 실리콘칩에 새겨 내년에 발사할 화성 착륙 탐사선 ‘인사이트’에 실어보내기로 했죠.

출처=나사 홈페이지

우주 탐사에 대한 일반인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나사가 정한 신청 마감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나사는 트위터 등을 통해 접수 마감 임박을 알리는 ‘파이널 콜’을 하고 있습니다.

9일(한국 시간) 10시30분 현재 신청자는 81만3548명이다. 마감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8일 밤 11시 59분. 한국 시간으로는 9일 낮 12시59분 입니다. 

화성에 이름 보내기 신청자 현황. 출처=나사 홈페이지

신청은 나사의 ‘인사이트' 계정(여기를 누르세요)에서 하면 됩니다. 


나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오리온 우주선의 시험 발사 당시 138만 명의 이름을 새긴 실리콘 칩을 실어 우주로 보낸 바 있습니다.

인사이트는 2016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돼 2016년 9월 28일 화성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화성 착륙선 인사이트 상상도. 출처=나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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