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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인 루니 통산 50골, 보비 찰튼 넘어 잉글랜드 최다득점기록
[헤럴드경제] 웨인 루니가 ‘전설’ 보비 찰튼을 넘어 잉글랜드 대표팀 최고의 골잡이에 등극했다.

루니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예선 E조 잉글랜드-스위스전에 나서 해리 케인과 함께 득점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조 1위로 본선진출이 확정된 잉글랜드는 부담없이 경기를 치렀다. 루니는 아니었다. 루니는 경기 전까지 통산 A매치 49골을 넣어 대선배인 보비 찰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에서 이를 넘어설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기 때문에 루니와 잉글랜드 팬들에게 이 경기는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었다. 

후반 22분 케인이 루크 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후반 39분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통산 5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필드골이 아니라는 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당분간 경쟁자들이 넘지못할 이정표라는 점은 분명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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