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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최장 군주 등극 앞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몰랐던 사실들은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하루 뒤면 영국에서 가장 오래 집권한 군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름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여왕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NBC방송은 89세 여왕에 대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들에 대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왕의 생일은 1년에 두 번 축하한다. 실제 생일인 4월 21일과 공식적인 생일인 6월 둘째주 토요일 모두 여왕이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자료=위키피디아]

결혼 시기와 관련된 특이점도 있다. 1947년 필립공과 결혼한 여왕은 세계 2차대전 후기 아직 안정되지 못했던 사회적ㆍ경제적 여건 때문에 웨딩드레스 값을 배급 쿠폰으로 지급했다.

여왕은 또 닐 암스트롱을 포함한 우주 비행사들이 달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축하를 전한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영국인들을 대표해 달에 사람을 도착하게 한 능력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인류의 지식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완견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것도 여왕의 특성 중 하나다. 통치 기간 중 돌본 웰시코기만 30마리가 넘는다.

여왕의 어린 시절 애칭은 ‘릴리벳’이었다. 그가 엘리자베스를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왕은 많은 국가를 방문하며 가장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한 군주이기도 하다. 1952년 즉위 이후 265번의 공식 방문을 통해 116개 국가를 방문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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