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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직 무투표 재선에 성공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 [자료=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
이번 재선을 통해 아베는 자신의 총리직 임기를 연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중의원 의원의 임기는 2018년 12월까지다. 참의원선거는 내년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 사이일본 국회를 통해 총리 해임안이 통과되지 않는 이상 아베 총리는 임기는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또,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패할 지라도 자민당 내부에서 이에 대한 책임을 거론하지 않으면 총리직에서 사퇴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날 아베 내각의 장기집권이 이뤄졌다며 차기 정권의 행보는 ‘헌법 개정’에 둘 것이라고 관측했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