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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자민당 총재 무투표 재선 확정...라이벌 평정하다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아베는 입후보자가 없어 무투표 재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아베의 새로운 총재 임기는 2018년 9월까지 연장됐다. 

자민당 총재직 무투표 재선에 성공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 [자료=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이번 재선을 통해 아베는 자신의 총리직 임기를 연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중의원 의원의 임기는 2018년 12월까지다. 참의원선거는 내년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 사이일본 국회를 통해 총리 해임안이 통과되지 않는 이상 아베 총리는 임기는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또,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패할 지라도 자민당 내부에서 이에 대한 책임을 거론하지 않으면 총리직에서 사퇴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날 아베 내각의 장기집권이 이뤄졌다며 차기 정권의 행보는 ‘헌법 개정’에 둘 것이라고 관측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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