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는 8일 발표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10위를 지켜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확정했다.
인터내셔널팀 출전 선수는 미국, 유럽 선수들을 제외한 세계랭킹 순으로 정해진다.
대니 리는 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세계랭킹 25위에 자리했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을 끝으로 성적순으로 출전할 선수들도 확정됐다.
인터내셔널팀에서는 대니 리를 포함해 제이슨 데이(호주), 루이 우스튀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찰 슈워젤(남아공),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으로 뽑는 미국팀에서는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재크 존슨, 짐 퓨릭,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맷 쿠처, 크리스 커크가 출전한다.
한편, 양팀 단장들은 9일 추천 선수 2명을 추가로 선발해 팀당 12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불행히도 랭킹내에 진입한 선수는 없었다. 하지만 유러피언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안병훈이 인터내셔널팀 랭킹 12위에 올라 있어 추천선수 선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