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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 위기 ‘갈라파고스 이구아나’를 가방속에…멕시코인 덜미
[HOOC] 갈라파고스 섬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이구나아 11마리를 포획해 자신의 짐 가방에 넣고 탈출하려던 멕시코인이 적발돼 구금됐다고 에콰도르 당국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콰도르 당국은 이 남성이 ‘관광’을 핑계로 섬을 찾은 외국인들의 도움을 받아 포획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이구아나가 담긴 짐 가방을 우간다로 보낼 계획이었다.

갈라파고스 섬의 이구아나. 사진=게티이미지

적발된 남성은 이전에도 뉴질랜드에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그는 9 마리의 해양 이구아나와 2마리의 지면 이구아나를 포획해 빼돌리려고 했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이 남성을 푸에르토 산타 크루즈섬에서 붙잡아 과야킬에 있는 감옥으로 이송했다고 발표했다.

에콰도르 당국은 적발된 남성이 멸종위기동물 불법거래 조직과 관계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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