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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킨슨병도 이제 치료 가능? 헤파드X2 파킨슨병 효능 검증

파킨슨병 명의 영진한의원 박병준 원장, 국제논문 통해 유효성 검증 완료

파킨슨병으로 고통 받아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치료제 개발 소식이 전해졌다. 영진한의원 박병준 원장, 대전대 TBRC 김동희 센터장, 을지의과대학과 김인식 교수가 참여하는 공동연구팀은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 ‘헤파드X2’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SCI(E) Molecular and Cellular Toxicology에 게재하며 그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기존에도 파킨슨병 치료제로 Levodopa 등 화약약리작용제제가 있었지만, 이는 도파민 보충제나 운동적 임상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또한 Levodopa와 같은 치료제의 경우, 복용 4~5년 이후에 약 40%, 9~15년 장기복용 시 약 90% 이상의 빈도로 이상운동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헤파드X2’는 화학약리작용제제와 달리 전통약물 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뇌신경의 고사를 직접적으로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파킨슨병 명의로 손꼽히는 영진한의원 박병준 원장은 “지금까지 파킨슨병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염증반응, 미토콘드리아 기능사멸, 산화적 스트레스 등이 제시되고 있는데 헤파드X2는 이러한 부분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뇌신경의 고사를 억제함으로써 파킨슨병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과학적으로 설계된 세포모델 및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헤파드X2는 신경세포 세포고사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준 원장은 논문을 통해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헤파드X2에 대한 특허출원(10-2014-0031937)을 진행했다. 파킨슨병 병원으로 알려진 영진한의원에서는 치료 효능을 검증 받은 헤파드X2를 실제로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처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처방 헤파드X2에 대한 객관적인 효능 검증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근거의학(EBM – Evidence based medicine) 마련에 기초적인 기반을 제공했다는 것과 향후 이러한 객관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에서 활용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로 여겨진다”며 “헤파드X2에 대한 효능 검증이 완료됨에 따라 파킨슨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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