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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이달부터 강북구 여행이나 탐방의 재미를 더해주는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이 해설 신청자들과 직접 지역 내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함께 방문하면서 그 명소에 얽힌 역사 등 설명을 곁들여 준다. 


이들을 알려줄 해설 코스는 세 가지이다. 

그 중 1코스는 ‘독립으로서의 열망이 가득한 순례길’이다.

솔밭공원에서 북한산둘레길 중 순례길을 들어서 4ㆍ19전망대, 신숙 선생 묘역, 김창숙 선생 묘역 등을 거치는 약 2시간 30분 코스다.

순국선열묘역 등을 돌며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생각해 보는 역사교육의 기회와 함께 둘레길 트래킹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2코스는 ‘민주화의 발자취를 담은 길’로 국립4ㆍ19민주묘지와 윤극영 가옥을 둘러보는 약 2시간 30분의 코스다.

3코스인 ‘북한산 소나무의 짙은 솔향기 가득한 길’은 여운형 선생 묘역을 거쳐 솔밭공원에 이르는 약 2시간 10분 소요 코스다.

강북구민 뿐 아니라 관광객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박물관 등 문화체험료와 교통비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강북구 홈페이지(gangbuk.go.kr)에서 총 3개 코스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문화체육과(02-901-6205)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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