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야히브가 한국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야히브는 이스라엘 항구도시 텔아비브에서 태어나 베자렐 예술아카데미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고, 최근에는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그는 직물을 소재로 작업하면서 직물 위의 평면 이미지가 신체의 굴곡과 움직임에 따라 왜곡되는 것에 영감을 받고 이같은 설치물을 만들기 시작했다.
변형된 공간(Curved Space), 아크릴 채색 캔버스ㆍ알루미늄, 75×100×30㎝, 2015 [출처=갤러리두인] |
전시에서는 회화 및 설치작품 15점을 선보인다. 10월 6일까지 갤러리두인(서울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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