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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추석맞아 시장에서 사용하는 저울 점검한다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는 추석을 앞두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유지와 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고자 상거래용 저울에 대해 9일부터 1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전 제수용품과 선물구입 등의 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및 유통업소에서 사용하는 모든 저울이다.

점검사항은 저울의 봉인 훼손, 눈금판 교체, 스프링 조작 등의 변조사항이며, 격년제로 되어있는 정기검사 필증과 사용오차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단순위반 사항은 개선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나 계량값을 속일 목적으로 저울을 변조하거나 변조 목적으로 봉인을 훼손한 경우에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지 못한 계량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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