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수성구 대흥동 일원 대구경제자유구역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성의료지구(이하 수성알파시티)내 상업용지 등 38필지, 2만6천㎡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상업용지 37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이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상업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458~957㎡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1천193만~1천916만원선이며 주차장용지 면적은 1천530㎡, 3.3㎡당 618만원에 책정돼 있다.

입찰과 관련된 절차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http://www.onbid.co.kr)을 통해 진행된다.

대구도시공사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개구간으로 나눠 3회에 걸쳐 입찰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구간에 따라 8일, 15일, 22일 입찰서 제출 및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duco.or.kr) 또는 수성알파시티 홈페이지(http://alphacity.or.kr)에 등재돼 있는 입찰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광수 대구도시공사 도시개발처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는 대구에서 주거환경이 뛰어난 수성구지역의 알짜배기 개발지구인 수성알파시티에 공급하는 물량”이라며 “2014년에 롯데에 공급한 7만7천㎡의 대규모 유통상업시설이 설계 중이며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SW융합지원시설이 2016년말 준공 예정으로 지난 7월 착공해 공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도시공사는 이번 입찰이후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등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내달부터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의료시설과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79필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도시공사 분양홍보관(053-795-8961~8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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