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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휴공간을 ‘작은도서관’으로…금천구, 7일 개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시흥동 한 아파트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5동 건영아파트에 ‘토닥방’과 ‘수다방’, ‘책가방’으로 구성된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41㎡ 면적의 작은도서관은 아파트에 잠자고 있는 공간을 입주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작은도서관에 구비된 책 1500여권도 주민들이 직접 모았다.

한 입주민은 “구청과 입주민, 학생들의 도움으로 작은도서관이 탄생했다”면서 “주민 일상을 공유하는 행복아지트가 되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오는 7일 오후 작은도서관 개소식을 열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마술쇼와 해금공연, 음식나눔 등 주민잔치로 진행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해 이웃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컨설팅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입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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