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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사망 10명·생존 3명·실종 8명
[헤럴드경제]지난 5일 저녁 제주 추자 해상에서 연락이 끊겼다가 6일 전복된 채 발견된 전남 해남 선적 낚시 어선 돌고래호(9.77t) 승선객 중 남은 실종자는 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출항 신고 시 제출된 승선원 명부에는 22명이 기재돼있지만, 이 가운데 4명은 실제로 타지 않았고 명단에 없는 3명이 타 총 21명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망자 10명과 생존자 3명을 제외하면 실종자는 8명이 된다.

현재까지 발견된 돌고래호 사망자 10명 가운데 김모(49)씨, 허모(49)씨, 이모(62)씨, 김모(60)씨, 심모(39)씨, 진모(50)씨 등 6명이 부산 출신이다.

전남 출신은 선장인 김모(46)씨와 이모(48)씨 두 명이다. 전모(51)씨는 경남, 또 다른 전모(38)씨는 전북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추자 해상, 상추자와 하추자 연결 다리, 추자항과 양식장 인근 등 곳곳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해남 지역 병원 3곳에 나눠 보낼 예정이다.

이모(49·부산)씨, 김모(47·부산)씨, 박모(38·경남)씨 등 3명은 구조돼 저체온증으로 제주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박 75척과 항공기 5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계속 수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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