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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선 환자 90% 판상형 건선‥면역치료로 원인 제거

-판상형 건선, 물방울형 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4종류

건선은 일명 마른버짐이라고 불리며 붉은 발진 위에 은백색의 각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판상형 건선, 물방울형 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우리나라 건선 환자들의 약 90%는 판상형 건선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상형 건선은 보통 선홍색의 작은 구진이 초기에 나타나다가 점차 커지거나 합쳐지면서 커다란 널빤지 모양의 판상 형태를 보인다. 또 붉은 홍반 위에 은백색의 ‘각질’이 덮여 있는 경우도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년 1월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의 진료인원은 2009년 155,995명에서 2013년 163,707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선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아직 건선에 대한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건선 환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의학에서는 건선 등의 난치성 피부 질환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약화됐을 때 외부로부터 과도한 독소가 유입돼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는 장 증후군은 신체 면역기능의 약 70% 이상을 담당하는 기관인 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게 된다.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면 장내 점막세포의 결합이 느슨해져 세균이나 소화되지 않는 단백질 분자 등의 내독소가 난치성 피부질환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부산 건선치료 병원인 하늘마음한의원 덕천점 김기배 원장은 “방부제 등 합성화학물질이 든 음식, 유전자 조작 식품(GMO), 불결한 환경에서 사육된 동물의 고기 등을 섭취하는 등 식습관이 변화되면서 장 속에서 이들이 부패해 독소를 생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습관 관리와 더불어 생활관리 또한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건선 환자는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긁어서 자극을 주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몸을 조이는 옷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인에 비해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기능 조절 능력이 저하돼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보습제를 사용하며,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흡연과 음주는 삼가는 것이 재발 방지에 더욱 좋다고 덧붙이고 있다.

아울러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이 같은 식습관, 생활습관과 더불어 건선의 세포분화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것과 관련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치료부터 시작하고 있다.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이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해 장내 유해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피부에 건선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장 속 독소를 해독하고 피부 표면의 열을 내리는 청열해독을 통해 새는 장 증후군과 건선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생식과 프로바이오티스4를 함께 처방,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높여 독소의 배출을 돕고 장 건강을 회복시키고 있다.

아울러 철저한 검수를 통해 선별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리성분이 들어있는 한약수(특수 외치액)를 환부에 도포, 피부를 살균소독, 진정, 재생시키는 치료 등을 병행해 건선의 발병 원인 부터 재발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건선,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질환 분야에서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방전문병원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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