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백령도ㆍ대청도 등 서해 5도에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에게 지원하는 ‘뱃삯 50% 할인’ 혜택이 종료됐다.
4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 올해 예산 14억원이 지난달 말 모두 소진돼 뱃삯 할인을 모두 중단했다.
집계 결과,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백령도 2만7000명, 연평도 2700명, 대청도 1800명 등 서해 5도 방문객 3만2000명이 뱃삯 할인 해택을 받았다.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으로 백령도, 소ㆍ대연평도, 소ㆍ대청도 등 서해 최북단 5개 섬을 찾는 타 시ㆍ도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시비 7억원과 군비 7억원 등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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