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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켈로이드, 전절제술로 제거해야 완치 확률 높아

9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그동안 무더웠던 여름 날씨를 식혀주어 시원하다 못해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나 기분 좋은 계절인 가을에도 어김없이 귀에 생긴 몽우리, 귀켈로이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람들은 흔히 나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귀걸이를 하거나 혹은 좀 더 강해 보이는 인상을 남기기 위해 피어싱을 하곤 하는데, 이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액세서리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귀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몽우리가 생기는귀켈로이드 조직이 자리 잡을 수가 있기 때문에 꼼꼼한 관리와 케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한 관리 시기를 놓쳐 이미 켈로이드가 발병했다면 이를 치료하기 위해 켈로이드와 관련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켈로이드는 그리스어에서 게의 발(claw)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말로 두껍게 흉살이 솟아오르는 형태를 말하는데, 이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콜라겐 섬유가 재배열되고 proteoglycon이 감소하면서 혈관들이 압박되어 반흔이 점점 옅어지고 색깔이 연해져야 하는 과정과는 달리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상처 부위가 붉은 색을 띄며 솟아오른 상태가 점점 그 범위를 넘어 증식하여 크기가 커지는 현상이다.

이는 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의 경우 귀걸이나 피어싱, 혹은 코성형을 위해 채취한 귀 연골 수술 부위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간적접인 원인으로는 체질적으로 켈로이드가 쉽게 생기는 체질을 가졌거나, 혹은 귀의 해부학적인 원인에 대한 문제, 귀의 혈류학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귀켈로이드가 생기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며 치료 방법 또한 분명치 못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을 하는 등 완치가 어려운 병변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켈로이드는 피부에 생겨난 상처라고 보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부과에 내원하여 레이저 치료를 통해 켈로이드를 치료하기도 하지만, 레이저는 켈로이드를 크게 확산시키는 핵(의 주변)조직까지 에너지 전달이 되지 못하여 겉 표면만 치료가 되는 효과를 볼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귀켈로이드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효과적일까? 이에 대해 압구정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대표 원장을 통해 알아봤다.
 
박 원장은 “켈로이드가 발생한 경우 그 부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점점 주변으로 확산되어 정상적인 조직을 파괴시킬 뿐만 아니라 귀의 모양까지 변형시키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순히 귀걸이를 착용하지 않거나 가만히 두면 알아서 치유되겠지 하는 마음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판단으로 귀켈로이드의 크기가 더욱 커져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을 낮춘다. 가만히 두면 귀켈로이드의 크기가 더욱 커지고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어 치료시 절제 부위가 커질 뿐만 아니라 완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버성형외과는 일반 미용성형과 재건성형을 전문으로 집도하는 병원이기도 하지만, 흉터와 관련해서도 끊임없는 고찰과 연구를 시행해 효과적인 귀켈로이드 치료법을 고안하여 켈로이드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켈로이드를 레이저 치료가 아닌 켈로이드 자체를 절제하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완치 확률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켈로이드 핵만 절제하는 것이 아닌 켈로이드 핵과 켈로이드의 주변 조직까지 제거를 한다는 것이 에버성형외과의 노하우이다.

또한 너무 오랜 시간 귀 켈로이드를 방치하여 그 크기가 커졌을 경우엔 귀의 모양이 틀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에버성형외과에서는 성형외과의 의학적인 기술을 살려 틀어진 귀 모양을 잡아주는 귀성형까지 병행이 가능한만큼 켈로이드 핵과 조직 자체를 절제하더라도 켈로이드가 생기기 전 귀 모양과 견주어 봤을 때 큰 변화를 주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에버성형외과 박 원장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귀켈로이드의 치료법은 다양하게 알려져 있지만, 그에 비해 실제로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부족해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는 케이스도 늘어난 추세다”며,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켈로이드가 크기가 작을 때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완치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시기를 놓쳐 이미 크기가 커진 상태라면 하루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켈로이드 핵과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성형외과는 귀에 생긴 켈로이드 뿐만 아니라 신체에 생긴 켈로이드까지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을 구현하고 있는 곳으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켈로이드가 완치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책임 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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