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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비 필요해서’ 대형마트 카트에 둔 지갑 수차례 훔쳐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 중랑경찰서는 대형마트에서 휴대전화, 지갑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박모(46)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대형마트가 혼잡한 틈을 타 3차례에 걸쳐 김모(43·여)씨 등 피해자들이 카트에 둔 손지갑 등 금품 130만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카트에 소지품을 두고 쇼핑하는 피해자들을 따라다니다가, 피해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물건을 고르는 사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전단지로 손을 가리고 카트에서 물건을 꺼내는 수법을 썼다.


동종 전과 10범인 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대형 마트처럼 혼잡한 곳에서는 불편하더라도 가방과 지갑을 직접 손에들고 다니거나, 물품보관함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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