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차 헝그리앱 모바일게임 순위에 변화가 찾아왔다. 변화의 바람에는 지난달 26일 출시한 '도미네이션즈'가 그 중심에 있다. '도미네이션즈'는 새로운 문명인 '한국'을 추가해 국내 유저들의 큰 호응을 끌어 내며 단숨에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러스티블러드'가 차지했다. '러스티블러드'는 헝그리앱 순위뿐만 아니라 지난 3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 모바일 RPG(Role Playing Game, 롤플레잉 게임)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 밖에도 업데이트를 진행해 다시금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 게임이 부쩍 늘었다. 9명의 캐릭터로 PVP(Player vs Player, 사용자간 대결)를 진행하는 영웅 던전을 추가한 '몬스터 길들이기'가 4위를, PVP 콘텐츠인 무림대회를 업데이트한 '천룡팔부'가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순위에서는 신규 게임들의 기세가 특히 뜨거웠다. 아이덴티티 모바일의 신작인 '원더5 마스터즈'는 순위가 급상승하며 3위를 기록했다. 10위 권 내에 진입한 '시간탐험대'도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작 게임이다.
 
   
전략시뮬레이션 순위에서는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전체 순위 10위 권 내에 포진한 '도미네이션즈'와 '모두의 경영'이 나란히 전략시뮬레이션 부문 1, 2위를 기록하였다. 이와 함께 '하스스톤'과 '클래시 오브 클랜'도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