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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의 키성장을 생각하는 부모라면 금연은 필수

우리아이 키성장을 생각하는 부모라면 당장 금연을 시작하는 게 좋다. ‘간접흡연’은 2차, 3차에 걸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흡연자가 들이마셨다가 내뿜은 담배에서 나온 유해물질에 비흡연자가 2차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2차 흡연’이고 ‘3차 흡연’은 흡연자의 몸, 옷, 카페트 등에 남겨진 담배의 유해물질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흡연 시 발생하는 유해 성분이 공기 중 아질산과 만나면 ‘니트로자민’이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한다. 이는 위암과 폐암 등 소화기 및 호흡기계통 암을 유발한다.

또 세포나 조직 등이 완전하게 성장하지 않은 어이의 몸에 담배연기 속 유해 성분이 축적되면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신체기관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면 세포가 완전히 성장하지 못해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즉, 청소년기 자녀가 있을 경우 흡연은 자녀의 키성장과 체내 장기의 성장을 저해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자녀의 키성장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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