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GS리테일과 농림축산식품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은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이러한 내용의 협약을 맺고“농업분야의 획일적인 정부 보조, 융자지원으로는 농업 농촌 투자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공감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펀드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농식품경영체와 초기 농식품벤처기업이 더욱 쉽게 투자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농식품 펀드와는 운영방식을 달리하기로 했다.
우선 투자대상은 R&D를 통한 기술확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가치창조를 모색하는 사업 준비단계 또는 사업개시 후 3년 미만의 농식품경영체와 우수기술 보유 농식품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공격적인 창업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펀드 운용사의 부담을 대폭 덜어주기 위해 기준수익율(3%→ 0%이상) 및 우선손실충당금비율(5% → 면제) 등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990개팀이 참가해 지역예선을 치르고 있는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의 왕중왕전 입상자 등이 이 펀드와 연계해 우선적으로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