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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바웃 리키', 진짜 ‘나’를 위한 해피엔딩을 노래하는 3050 여성을 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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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PI KOREA 제공

[헤럴드리뷰스타 = 송숙현기자] 누구의 ‘엄마’, ‘아내’가 아닌 진짜 ‘나’를 위한 해피엔딩을 노래할 이 시대의 3050 여성들을 위한 영화 '어바웃 리키'. 극중 모녀이자 실제 모녀사이인 메릴 스트립과 마미 검머가 뉴욕 프리미어 현장에서 서로에 대한 열띤 폭로전을 진행하며 눈길을 모은다.

국내외 언론과 스타들, 그리고 관객들의 뜨거운 강력추천 세례 속에 드디어 오늘 개봉한 영화 '어바웃 리키'가 메릴 스트립과 마미 검머의 뉴욕 프리미어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실제 모녀사이이자 연기 선후배로, 그리고 한 작품에 출연한 동료로서의 애정을 엿보게 했다.

'어바웃 리키'는 가족도 사랑도 뒤로한 채 ‘더 플래쉬’라는 록밴드를 결성하고 음악을 향한 오랜 꿈에 올인하던 ‘리키’(메릴 스트립)가 어느 날 딸 ‘줄리’(마미 검머)에게 파경의 위기가 닥쳤다는 소식에 20년 만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서로간의 갈등과 이해의 과정을 음악과 함께 경쾌하게 그려낸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어바웃 리키' 뉴욕 프리미어 행사 중 메릴 스트립과 마미 검머의 완벽한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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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PI KOREA 제공

먼저, 엄마인 메릴 스트립과 함께 연기한 소감에 대한 질문에 마미 검머는 “엄마 앞에서 거짓말을 하면 바로 티가 난다. 진심을 담아 연기했다”는 말을 전하며, 실제로 매우 가까운 모녀 사이지만 극중 소원해진 모녀 관계를 연기해야 했던 그녀만의 고충을 암시했다. 뒤이어, 이에 자신의 딸에 대한 애틋한 눈빛으로 줄곧 인터뷰를 이어오던 메릴 스트립은 마미 검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끈기 있고 현실적이고 용감하다. 직설적이고 숨기는 것이 없다”고 전하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자세를 존중함과 동시에 엄마로서 딸에게 갖는 자랑스러운 마음까지 내비쳤다.

한편, 이번 영화를 위해 정식으로 기타를 처음 배운 메릴 스트립에 대해 마미 검머는 “엄마는 기타를 항상 연주하고 있었다. 내가 집에 들어갈 때마다 매일같이 집에서 연습하고 있었다”는 말로 메릴 스트립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두 사람은 친구처럼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극중 메릴 스트립의 밴드 멤버이자 남자친구로 등장하는 실제 록 뮤지션 릭 스프링필드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묻자, 메릴 스트립은 “정말 최고다. 이 영화에 선물 같은 존재였다”고 전하며, 출중한 기타 연주 실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릭 스프링필드에 대한 뜨거운 찬사를 보내 극중 두 사람의 호흡에도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처럼 아낌없는 응원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실제 모녀 사이인 메릴 스트립과 마미 검머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어바웃 리키'는 오늘 개봉해 절찬리 상영중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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