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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 방문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사이버대(총장 홍덕률)는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이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날 대구대 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특수교육 현장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기초연구 등을 공동 수행한다.

이들은 협약 이후에는 캠퍼스 내 특수교육기념관(역사관), 장애학생지원센터, 이러닝 교육 시스템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시설 등을 둘러봤다.

특히 우 원장은 대구대 본관 옆에 위치한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특수교육의 선구자였던 학교법인 영광학원 설립자 고 이영식 목사의 선영을 참배해 관심을 모았다.

우 원장은 “이영식 목사는 1946년 소외층에 대한 사랑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대구맹아학원이 대구대의 모체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가 고인의 뜻을 새기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두 대학교의 장점을 살려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실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평가에서 두 대학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대는 첫 평가가 시작된 2003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대학(2003년·2005년·2008년·2011년·2014년)에 뽑혔다.

대구사이버대는 당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정식 평가대상에 포함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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