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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에만 3골…슈틸리케호 앞에 밀집수비 의미없다
[헤럴드경제]최근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의 불협화음과 이적한 토트넘에서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대표팀에 합류하는 등 개인적으로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라오스전만 참가한 뒤 영국으로 출국한다. 8일 열리는 레바논 원정 명단에서는 빠진다. 손흥민으로서는 라오스전에 온 힘을 쏟아야 하고 득점으로 대답을 해줘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시합전의 이런 우려들에 대해 손흥민은 골로써 깔끔하게 보여줬다. 그것도 전반 11분만에 이청용에 이어 추가골을 기록한 것.

선제골의 주인공은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이었다.

이청용은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에서 전반 8분 홍 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추가골은 불과 3분 후 손흥민(토트넘)의 발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1분 홍 철의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골로 마무리 했다.

3번째 골은 왼발 스페셜리스트 권창훈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라오스 수비가 순간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라오스의 집중수비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했던 슈틸리케호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으며 후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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