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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중국 대형 물류업체 인수…글로벌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 CJ대한통운이 중국의 대형 물류업체를 인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대형 냉동물류회사인 룽칭(榮慶)물류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된 룽칭 물류 인수 본입찰에는 중국 대기업과 물류회사, 사모펀드 등 10여곳이 참여, CJ대한통운과 중국 가전업체, 대형사모펀드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CJ대한통운이 제시한 인수가격을 5000억원 수준으로 봤으나 CJ대한통운 측은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다. 



CJ그룹은 룽칭물류 인수를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승석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5조원대로 예상되는 매출액을 2020년까지 25조원으로 키우고 이 가운데 70%를 해외에서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인터뷰에서 양 부회장은 “매년 최소 2∼3개 현지 법인을 창설하거나 인수해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장 최우선 과제는 중국과 동남아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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