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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곡지구 520세대 7일부터 청약…최저 3억8000만원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7일부터 마곡지구(강서구) 분양주택 8ㆍ10-1ㆍ11ㆍ12단지, 총 520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구로 2017년부터 대기업이 입주해 첨단산업단지와 주거ㆍ업무ㆍ상업지역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 분양물량은 59㎡(이하 전용면적)와 84㎡ 두 종류로 각각 180세대, 340세대를 공급한다. 이중 특별분양은 59㎡가 116세대, 84㎡는 222세대로 오는 7~8일 청약이 진행된다. 나머지 182세대는 일반분양(21~22일)으로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격은 59㎡는 최저 3억8037만원, 84㎡는 최저 5억135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동별, 층별, 향별 등 위치에 따라 다르다.

마곡지구 분양주택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미달될 경우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다만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 서울시 거주자 50%, 수도권 거주자 50%를 각각 공급한다.

청약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지 1년이 지나고 월납입금이 12회 이상인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1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신청자가 우선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SH공사를 방문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을 할 수 있다. 오는 21~22일 진행되는 일반분양의 경우 국민은행이나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접수를 하면 된다.

당첨자는 1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계약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 및 세대원은 5년간 재당첨 제한을 받는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는 다음달 2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16~18일이고 입주는 내년 7월부터 시작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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