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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반주음악과 우쿨렐레 합주를…‘엘레우케’ 크라우드 펀딩 모금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전자악기 제조업체 스트링넷코리아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반주음악을 연결하는 전자 우쿨렐레 ‘엘레우케(EleUke)’를 개발하고, 양산 자금 확보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모금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금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사이트 ‘텀블벅’(www.tumblbug.com)을 통해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엘레우케는 지난 2007년 스트링넷코리아가 개발한 일렉트릭 우쿨렐레로, 일본에서 우쿨렐레 애호가들을 위해 야간에 우쿨렐레를 연주할 때 주위에 소음을 내지 않도록 울림통이 없는 통나무로 만든 전자 기타와 같은 개념의 제품이다. 본체에 이어폰을 연결해 사일런트 모드로 연주자만 혼자 악기의 소리를 들으며 연주할 수도 있고, 앰프에 연결해 라이브로 연주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엘레우케는 스트링넷코리아가 독자 개발한 기술로, 스마트폰에 담긴 반주음악을 엘레우케에 연결된 이어폰이나 앰프로 출력할 수 있다. 연주자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음악을 들으면서 연주를 하면 자신의 연주가 반주음악과 어우러져 협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주음악은 직접 녹음하거나 내려받으면 된다.


엘레우케는 배터리 교환 없이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와 USB 케이블로 충전하도록 고안됐다. 스트링넷은 모금기간 동안 모금 참가자들에게 블루투스 엘레우케 최저가 모델인 플라스틱 버전 피넛(땅콩)을 비롯, 다양한 자체생산 선물을 제공한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텀블벅 홈페이지(www.tumblbug.com/eleuke1)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링넷 곽봉열 대표는 “노래방 반주기 기능을 우쿨렐레 연주 때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블루투스로 엘레우케와 연결하는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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