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환경변화 미리예측 산업계 피해 막는다
기후변화적응센터 메타DB 구축


정부가 기후 변화로 인한 국가와 산업계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기후 환경 메타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국가DB사업에 선정돼 ‘국가 및 산업계 기후변화 피해 유형별 메타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시기 및 지역을 예측해 사전 대비하고자 방대한 양의 기후 환경 정보를 유형별 DB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59개 기관, 132개 시스템 등 각 부처 및 지자체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일목요연한 메타데이터 형태로 구축하게 된다. 메타데이터는 방대한 양으로 다양하게 분산된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위치, 유형, 내용 등 각종 정보를 담은 ‘데이터에 관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올해부터 2017까지 총 3년에 걸쳐 감시예측, 재난재해, 건강, 물관리, 생태계 분야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에 대한 메타DB를 구축한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피해 분석 시스템을 완성하면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 수집 및 가공 비용이 약 868억 원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