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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국민차 ‘스코다’ 라인업은?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중저가 브랜드 ‘스코다(Skoda)’가 한국 진출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스코다는 폭스바겐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시장에서 대중차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94년 설립된 스코다는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 중 하나이다. 체코의 국민차인 스코다는 1999년 폭스바겐그룹에 인수돼 폭스바겐의 높은 기술력과 스코다의 전통이 어우러진 차를 생산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스코다’. 스코다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과연 어떤 모델일까.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알아봤다.


☞시티고

A세그먼트 경차 ‘시티고’는 폭스바겐 ‘업!’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000㏄ 배기량을 갖추고 있는 스코다에서 가장 작은 차량이다. 시티고는 실용성과 가성비가 뛰어나며 경차인데도 안전성이 뛰어난 차량이다. 최초로 머리-흉부 측면 에어백(1열 시트)을 장착했을 뿐만 아니라, 시속 30㎞ 이하로 주행 시 레이저 센서 전방 감지를 통해 추돌 사고를 경감시켜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엔진은 3기통 1.0ℓ 가솔린이며 출력은 60마력과 75마력으로 나뉜다. 연비도 23.8㎞/ℓ와 23.3㎞/ℓ로 경제적이다. 시티고는 3도어와 5도어가 있다.

☞파비아

소형차인 ‘뉴 파비아’는 폭스바겐의 폴로와 같은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뉴 파비아는 1.0ℓ 3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한다. 1.2ℓ, 1.4ℓ TSI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 모든 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DSG를 선택할 수 있다. 파비아는 시티고보다 높은 차급임에도 불구하고 더 뛰어난 32.3㎞/ℓ의 연비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옥타비아

스코다의 대표 준중형세단 ‘옥타비아’는 2012년 스코다 전체 매출 중 44%를 차지할 정도의 인기모델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완성도가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3세대 모델은 가솔린과 디젤 각 4개, 내츄럴 가스 1개 총 9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DSG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긴급 제동 지원 시스템인 프론트 어시스턴트, 보행자 보호 액티브 보닛,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운전자 피로 감지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29.4㎞/ℓ.

☞수퍼브

‘수퍼브’는 폭스바겐의 중형세단 ‘파사트’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각이 잡힌 외관과 특유의 전면부 그릴은 세련미를 뽐낸다. 2001년 출시 이후 7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수퍼브는 가솔린 5개 엔진과 디젤 3개 엔진으로 총 8가지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향후 4륜 구동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듀얼-존 공조장치, 6.5인치 터치 스크린, 시티 브레이크 제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한다. 안전성 또한 뛰어나다.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경보 시스템, 표지판 인식 등이 장착됐다.

☞예티

‘예티’는 스코다를 대표하는 소형 SUV다. 지난 2009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10년 ‘유럽 올해의 자동차’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출시 2년 만에 생산대수 10만대를 돌파한 인기차량이다. 예티는 온로드,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두가지 버전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디젤 4가지, 가솔린 3가지 총 7가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모든 엔진은 터보와 직분사를 기본 장착한다. 또 다양한 수납공간과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스코다 모델 중 처음으로 자동주차 기능이 통합돼 있는 리어 뷰 카메라를 장착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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