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체 모습이 벌떼와 같다고 해서 탑승자는 ‘스웜맨(The swarm man)’이란 별칭으로 통한다. 그는 직접 조종기로 드론의 프로펠러 54개를 모두 풀회전 시켰다. 그러자 굉음이 발생하면서 약 1분 뒤 그를 태운 기체가 서서히 공중으로 뜨기 시작했다.
비록 천천히, 그리고 수십㎝에 불과할 만큼 낮게 날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바람의 흐름을 잘 탄 순간 짧게 1~2m 가량 지상 위로 뜨는 장면도 나타난다. 이 때 촬영자와 탑승자는 당황한 모습이다.
유튜브에 이 영상을 올린 관계자는 이 거대 드론으로 148㎏에서 최대 164㎏까지 적재할 수 있고, 10분간 비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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