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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당정, 병사봉급 15% 인상…상병 17만8000원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는 3일 내년도 예산안 당정회의를 갖고 병사 봉급을 15%인상하기로 했다.

병사 봉급은 올해 대비 15% 인상키로 했다. 상병 기준으로 17만8000원이 된다. 또 장병들의 자긍심·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기로 했다. 눈길 경계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신형 방한화가 보급되고, 월 20만 원의 유자녀 현역병 양육보조수당도 신설된다.

앞서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2015년 대비 7.2% 증가한 40조1395억 원으로 작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요구안 38조3691억 원에 비해 1조7600여억 원이 증액된 액수다.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항목별로 보면 방위력개선비의 경우 올해 대비 12.4% 증가한 12조3754억 원으로 북한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킬 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 비용 1조5695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력운영비는 공중급유기 도입과 3000t급 중(重)잠수함인 장보고Ⅲ 사업 등에 투입되는데 올해 대비 5% 증가한 27조7641억 원이 책정됐다.

국방부는 입소장병 전체를 대상으로 홍역, A형 간염, 파상풍, 수막구균 등 4종의 예방 백신을 확보해 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igiz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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