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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여도 ‘풍성한’ 한가위…CU, 9월 한정 추석맞이 ‘간편식 시리즈’ 출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 인천에서 일하는 박모(29, 여)씨의 고향은 1~2시간 남짓 거리의 대전이지만 이번 추석에는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바쁜 직장생활에 좀처럼 쉴 기회가 없다 보니 이번 연휴에는 친지들을 만나는 것을 접어두고 혼자만의 휴식을 위해 온전히 집에서 쉬기로 한 것이다.

명절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 귀향보다 개인의 휴식을 중시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연휴기간의 휴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4년 대비 지난 해 추석에 3박 4일 이상 고향에 머문 사람들의 비율이 14%나 감소한 반면, 1박 이하 단기로 머문 사람들은 오히려 9% 가량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나홀로족을 위해 편의점 CU는 ‘풍성한 시리즈 3종(풍성한 나물비빔밥, 풍성한 매콤찜닭주먹밥, 풍성한 제육볶음주먹밥)’을 3일부터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풍성한 나물비빔밥(3800원)은 곤드레밥에 애호박, 당근, 콩나물 등 6가지 나물을 구성하고, 불고기를 얹어 맛과 균형 잡힌 영양까지 갖췄다. 풍성한 매콤찜닭주먹밥(1300원)과 풍성한 제육볶음주먹밥(1300원) 역시 곤드레밥 사이에 각각 찜닭과 제육볶음을 넣어 만든 든든한 주먹밥이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황지선 MD(상품 기획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나홀로족’을 겨냥하여 추석 시즌 한정 판매하는 간편식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향을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도 ‘CU 풍성한시리즈’를 통해 집 밥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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