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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ㆍ동영상 메시지를 나누다…‘인스타그램 다이렉트’ 업그레이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이제 인기 콘텐츠나 사용자의 관심사를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밀접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은이 사진ㆍ동영상을 메시지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Instagram Direct)’ 기능의 업데이트를 2일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간의 콘텐츠 공유 기능과 메시지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뉴스피드에 노출된 사진과 동영상, 장소 검색을 하단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나 그룹과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보다 흥미로운 콘텐츠를 발견하고,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

인스타그램 내 게시물 댓글 중 약 40%가 다른 사용자의 아이디를 태그한 댓글일만큼, 인스타그램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태그를 통한 흥미로운 콘텐츠 공유가 대다수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게시물의 댓글에 별도로 태그를 달지 않고도, 지인들과 공통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대화창에 말풍선 형태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과거 대화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순간을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대화창 내 카메라 기능과 이모티콘 기능도 추가됐다. 그룹 대화의 경우 대화창에 별도로 이름을 지정해, 보다 편리하게 대화상대를 찾고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는 지난 2013년 도입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한 명 또는 다수의 사용자들을 선택해 인스타그램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인스타그램 사용자 8,500만명 이상이 매월 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을 주고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는 뉴스피드 상단 우측에 위치한 상자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는 애플 앱스토어어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http://blog.instagram.com/post/128118165112/150901-instagram-news-direct-v2)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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