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은 지난 1일 tvN ‘현장토크 택시’에서 오세득 셰프와 함께 출연,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험난했던 일들을 회상했다.
이은결은 “정말 제가 마술바보였다”며 “처음 마술을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했던 형과 회사를 차리게 됐는데 그 형에게 다 맡겼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창 승승장구할 때 겨울에 히터도 안 들어오는 차가운 연습실에서 연습했다”며 “‘그렇게 잘 되는데 왜 이런 곳에서 연습을 하게 하느냐?’고 묻자 (형이) 계약서를 내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중에 민사로 소송을 해서 이겼다. 하지만 1년간 후회와 자괴감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 “조금만 확인을 했었더라면 그 형도 이렇게 변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은결은 전성기 수입에 대해 “2003년 행사로만 6억원 벌었다”며 “방송까지 다했으면 훨씬 더 됐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