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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올 후원의 밤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올 후원의 밤’이 오는 7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02년 설립된 예올은 올해 13번째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후원의 밤은 후원자들에게 예올의 설립 목적 및 추구하는 사업을 보고하는 자리다.

올해 후원의 밤에서는 <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과 <젊은 공예인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의 장인으로는 국내에 유일한 지우산 장인인 윤규상 우산장(전북 무형문화재 45호)이 뽑혔다. 금속공예가 김현주는 젊은 공예인상을 받는다.


또 예올이 설립된 목적과 지금까지 진행했던 문화유산 보호활동 및 예올의 조직 구성을 소개하는 영상도 선보인다.

이 행사에 앞서 그랜드볼룸 입구에서는 2014년에 예올이 진행한 두 프로젝트 <전통을 신다>와 <전통을 담다>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2014년 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인 안해표 화혜장의 한국 전통신발 작품과 젊은 공예인상 수상자인 조하나 섬유공예가의 가방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예올 프로젝트인 옹기와 유기 및 예올 후원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강은일 해금플러스와 가수 하림의 축하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후원 기업이 기부한 물품들로 구성된 옥션 및 경품 추첨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김재열 한국전통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올은 문화재청 산하 비영리단체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훼손돼가는 것을 막기 위해 2002년 6월 출발했다. 그동안 예올은 여수문화재 안내 체계 개선사업, 사직단 역사성 회복사업 등 문화재 보호운동을 지속해왔고, 공예장인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해왔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답사 및 산책 프로그램, 공예와 문화에 대한 특강이 있다. 예올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영어강좌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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