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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나몰랑”...여행업계, 8월 사상최대 실적
[헤럴드경제]국내 여행업계 쌍두마차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지난달에 역대 8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불황도 비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 상품을 예약하고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20만9000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5%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올해 1월(25만600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8월 해외여행 수요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35.0%로 가장 높고 일본 27.2%, 중국 22.0%, 유럽 8.7%, 남태평양 4.7%, 미주 2.4% 등의 순이다.

작년동기 대비 증감 여부로는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이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이 54.8%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동남아(15.3%), 남태평양(11.8%), 미주(10.4%), 중국(9.9%) 등의 순이다.

9월 추석연휴기간 해외여행수요는 작년동기에 비해 10% 늘어났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

지난달 모두투어네트워크의 해외여행 수요도 창사 이래 8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해외여행 송객은 12만6000명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39.4% 증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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