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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 3번째 초대전 변대용 개인전 ‘산책’ 개최
-백곰 모습에 인간 투영시킨 조소 작품…누구나 친근하게 관람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천 리솜포레스트 아트홀 ‘서로’에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전시회가 마련됐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에서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이용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소작가 변대용 개인전 ‘산책’을 개최한다. 3일(목)부터 10월 31일(토)까지 리솜포레스트 힐링스파센터 3층에 위치한 아트홀 ‘서로’에서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전문회사 ‘아뜰리에 터닝’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 아트홀 ‘서로’의 세 번째 기획전시로, 조소 작가 변대용의 개인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하얀 북극곰의 모형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나타낸 이번 개인전에서는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련함이 담겨있다. 아이스크림을 품고, 옮기며, 주고 받는 백곰의 모습 속에서 북극의 유빙이 녹는 것을 아쉬워하는 백곰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이 속에는 얼음이 녹아 없어지듯 조금씩 사라져가는 고향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는 것이 작가의 변이다.

전시가 진행될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는 원주환경청과 함께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2년부터 진행해온 이 사업을 통해 리솜포레스트 곳곳에 야생동물들의 인공둥지를 제공했다. 그 결과 리솜포레스트는 내에 하늘다람쥐의 서식을 확인했고, 소쩍새와 까막딱따구리가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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