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주 한국일보에 따르면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간 A(21) 씨는 친구를 만나러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의 라과디아공항에 도착한 A씨는 교통안전국 소속 검색대 직원 맥시 오쿠엔도(40)에 의해 남자화장실로 끌려갔다. 칼이나 무기가 있는지 추가검색을 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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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나는 여자이니 여자가 검색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이런 식으로 검색하느냐?”고 주장하자 오쿠엔도는 “그렇다”고 말한 뒤 A씨의 두 팔을 들어올리고 하의 지퍼를 내린 후 은밀한 부위와 가슴을 만졌다.
사건 후 A씨는 공항경찰에 신고했고 오쿠엔도는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오쿠엔도는 바로 해고조치 됐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1년형을 받게 된다.
연방교통안전국은 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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