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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브런치 삼총사’ 잘나가네
전용 가공식품 年매출 200억 기대


CJ제일제당이 올들어 선보인 ‘브런치 전용’ 가공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햄과 두부 등으로 이뤄진 브런치 전용 가공식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식감이나 육즙을 살려 맛을 향상시킨 덕에 집에서 브런치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이 올들어 출시한 브런치 전용제품들은 8월말 현재 누적 매출 108억원, 누적 판매량 145만개를 달성했다.

먼저 3월말 출시한 ‘프레시안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8월말까지 누적매출 74억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브런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초박(Ultra-thin) 쉐이빙(shaving) 기술’을 적용한 신기술 슬라이스햄으로 폭신한 식감이 뛰어나다. 가격은 250g에 9980원으로 비싼 편이다.

이어 7월 중순 출시한 ‘프레시안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는 출시 한달 반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넘었다. 이 제품은 고기를 굵게 썰어 넣어 고기를 씹는 식감과 육즙이 풍부한 제품이다. 가격은 260g*2 기준 9980원으로, 기존 후랑크 제품 대비 30% 이상 비싸다.

또 7월초 출시된 ‘프레시안 행복한콩 브런치 두부’는 출시 2개월만에 매출 4억원, 누적 판매량은 15만개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두부를 브런치 콘셉트에 맞춰 단호박이나 고구마, 감자와 함께 갈아 넣은 샐러드 타입의 제품이다. 가격은 100g에 2280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브런치 슬라이스와 후랑크, 두부 등 세가지 제품 매출 목표가 올해 200억원”이라며 “연내 브런치 비엔나와 베이컨, 크랩, 두부스프 등의 브런치 전용 신제품을 출시해 올해 브런치 제품 매출 총 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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