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31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메신저에 ‘M’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은 7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메신저상에서 검색이나 질문 등에 답변뿐만 아니라, 쇼핑과 관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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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공지능을 통한 응답이나 해결책을 제시뿐 아니라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애플 ‘시리’보다 정확성을 높인다는 것이 페이스북 측의 주장이다. ‘M’은 현재 시험 중인 소수 테스트그룹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도전장으로 인해 음성인식 서비스의 경쟁구도는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현재 음성인식 서비스는 ‘시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나우’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에 도입한 ‘코타나’와 아마존의 ‘에코’도 유사한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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